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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경마장 유치 추진…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입력 2025-11-06 09:27   수정 2025-11-06 09:28


전북 순창군이 전남 담양군과 협력해 호남권 최초의 경마장 유치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과천 경마장 택지 개발사업으로 경마공원 이전이 불가피해졌고,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한국마사회의 동반 이전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순창군은 경마장 등 종합시설을 조성하고, 담양군은 승마장과 목장 등 말 관련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경마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마장은 한때 사행성 조장시설이란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경기시설 이외 공원, 승마장, 박물관,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이 찾는 장소로 재평가받고 있다.

현재 서울 경마공원(과천), 제주 경마공원, 부산경남 경마공원이 운영 중이며, 경북 영천에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마장 개장 시 약 65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와 매년 1000억원대의 지방세 수입이 기대된다”라며 “이는 지역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2005년 개장한 부산경남 경마공원은 2023년까지 부산과 경남도에 납부한 지방세만 3조 1094억원에 달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3년간(2021~2023년)에도 3372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했으며, 2024년에는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 납세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북 순창군은 전남 담양군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만큼, 경쟁이 아닌 상생의 관점에서 경마장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마장 유치는 단순 시설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 관광, 레저 산업,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두 지역은 행정 협력과 공동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입지와 운영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순창에서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대상 웰라움 순창’이 11월 분양 예정이다.

‘대상 웰라움 순창’은 전북 순창군 순화지구 2블록(순화리 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264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화지구는 순창 최초의 공공택지다. 지구 내에는 농협하나마트와 청소년커뮤니티센터, 선거관리위원회 같은 공공기관이 예정돼 있으며, 단독주택 등과 함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상 웰라움 순창은 경마장 등 순창의 개발호재와, 공공택지 순창지구 내 희소성 높은 브랜드 아파트라는 가치가 더해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또한 순창에서 보기 힘든 중대형 평형과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이 눈길을 끌며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상 웰라움 순창’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 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960에 위치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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