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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강력하네"…서울 아파트 거래량 80% 급감

입력 2025-11-06 11:37   수정 2025-11-06 11:40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3주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매물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부터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매매 시장이 더 얼어붙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전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일 기준)는 1673건으로 집계됐다. 규제 시행 직전 3주간(9월 25일~10월 15일) 거래량 7916건과 비교해 78.9% 감소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까지 더해진 지난달 20일 이후에는 398건의 거래만 있었다. 기존에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는 거래가 거의 없었다. 구청 심사 기간이 평일 기준 최대 15일이어서 보통 2주 안팎 소요되기 때문에 새롭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계약이 아직 많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물도 10·15 대책 시행 후 감소세를 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4612건으로, 지난달 15일(7만4044건)보다 12.8% 감소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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