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06일 16:1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넷마블은 2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했다.
하이브 주식 53만주(1.25%)를 교환대상으로 한다. KB증권이 우선 인수한 뒤 기관투자가에게 재매각(셀다운)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는 주가 상승시 보유한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다.
EB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넷마블은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일부와 은행대출 등을 상환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 2021년 스핀엑스를 2조5000억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1조6000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하이브 지분 110만주(2.6%)를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에 처분해 2000억원의 현금을 손에 넣었다. 2023년에는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하이브 주식 250만주(6%)를 처분해 5235억원을 조달했다.
넷마블은 2018년 하이브 지분 18.21%를 사들인 바 있다. EB는 오는 19일 발행되고, 교환청구는 다음날인 20일부터 가능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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