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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매몰 7명 야간 구조작업 진행…"발견 2명 중 1명 의식 있어"

입력 2025-11-06 19:40   수정 2025-11-06 19:41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매몰자 구조·수색 작업이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현재 매몰 상태인 7명 중 발견된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야간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들 2명 중 1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구조물과 땅 사이에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에는 일몰 후 설치된 조명이 붕괴 구조물을 비추고 있어 구조 작업이 가능한 상태다.

자갈과 흙으로 된 땅을 파내면서 이들이 나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방 구조대원들은 나머지 매몰자 5명도 계속 찾고 있으며, 구조견도 도착한 상황이다. 다만, 수색·구조에 동원될 700t급 크레인 2대와 500t급 크레인 3대는 현장 안전을 판단해 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구조 전문가들이 모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지금 발견된 매몰자를 빼내려고 애를 쓰고 있고, 나머지 매몰자를 빨리 찾기 위해 크레인으로 구조물을 들든지, 해체하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선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구조된 2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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