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해당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7일 교도통신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설명하며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철저한 안전 확인 등을 지시했다"며 "계속해서 미국, 한국과도 협력해 정보 수집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2일 이후 16일 만이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두 번째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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