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관리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5G·엣지컴퓨팅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SW플랫폼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11월 한 달간 본격 실증에 나선다.
이번 실증은 부산우편집중국(우정사업본부)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연세대학교가 주관하고 ㈜온택트헬스와 부산부민병원 의료진이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목적은 5G 초저지연 통신과 엣지컴퓨팅,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이동형 의료서비스 플랫폼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기술적 효용성을 검증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산업현장 및 공공기관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이동형 진료버스(모빌리티 클리닉)를 투입해, 혈액검사, 초음파, X-ray 등 주요 진단검사와 전문의 진료,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수집된 생체 및 영상 데이터를 엣지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분석·처리하고, AI 진단 알고리즘이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체계를 검증함으로써 5G·엣지컴퓨팅 기반 의료기술의 효용성과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