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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용퇴...후임은 박학규 사장

입력 2025-11-07 15:25   수정 2025-11-07 17:46




정현호 삼성전자 사원지원TF장(부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이동한다. 정 부회장의 후임은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맡게된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삼성전자 사업지원실로 조직 명칭을 바꾸고, 상설조직화될 예정이다.

7일 삼성전자는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의 위촉업무 변경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정 부회장이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박학규 사장이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으로 보직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진단실장(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을 맡는다. 주창훈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문희동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피플팀장으로 이동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정 부회장이 후진 양성을 위해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사업지원실로 명칭을 바꾸며 상설조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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