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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美 필리조선소 방문…마스가 협력 핵심 현장 점검

입력 2025-11-07 11:03   수정 2025-11-07 11:04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오는 8일(현지시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미 양국이 조선·해양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마스가) 협력 구상의 핵심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도 필리조선소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전문 인재 양성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조선·해양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방안과 필리조선소를 한미 조선 협력의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필리조선소는 한화그룹이 2024년 12월 인수한 이후, 한미 조선·해양 협력의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월 APEC 연설에서 "필리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면서 한미 조선산업 협력의 대표적 거점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필리조선소를 포함한 한화오션 자회사 5곳을, 미국 정부의 중국 조선·해운 산업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제재 리스트에 올린 데 이어, 경주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제재 해제 방안이 논의되면서 필리조선소가 한미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전략적 공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필리조선소의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최근 한미 정상 간 논의된 핵추진잠수함 등 한미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의 실질적 연계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필리조선소는 단순한 산업 현장이 아니라, 한미 양국이 자유와 번영, 그리고 기술혁신의 가치를 공유하며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MASGA 협력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 산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초당적 협력과 제도적 점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미국 필리조선소 방문에 앞서, '캐나다-트리니다드토바고 의원친선협회'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방산 협력을 위한 상·하원 국방위원장 면담, 캐나다 한국 친선협회 상·하원 면담, 한국전 가평전투 승전비 참배를 진행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하원의장 면담 등을 통해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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