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비트코인, 실험하려고 샀다가 1000배 '잭팟'…13년 만에 돈방석

입력 2025-11-09 12:07   수정 2025-11-09 12:21


스페인의 한 연구소가 돈방석에 앉았다. 13년 전 연구 목적으로 샀던 비트코인 19개를 팔아 1000배에 달하는 차익을 거두면서다.

9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 등에 따르면 스페인령 테네리페섬에 있는 기술·신재생에너지 연구소(ITER)는 보유하던 비트코인 97개에 대한 매각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있다.

이 비트코인은 연구소가 2012년 블록체인 기술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약 1만달러(약 1450만원)에 매입한 것이다. 현재 가치는 약 1000만달러(약 145억원) 이상이다.

이번 매각은 스페인 국가증권시장위원회(CNMV)와 스페인 중앙은행 승인을 받은 금융기관이 진행한다. 후안 호세 마르티네스 테네리페 혁신 담당관은 "유럽 은행들은 규제와 가격 변동성 때문에 비트코인 거래에 소극적"이라면서도 "청산 과정은 마무리 국면"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폭등으로 대박을 터뜨리게 된 연구소는 발생한 수익 전액을 과학 혁신 분야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양자 기술 연구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