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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짜리가 58만원 됐다"…난투극까지 벌어진 '핫템' 정체

입력 2025-11-09 20:35   수정 2025-11-09 23:29


스타벅스가 연말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곰 모양의 콜드컵 '베어리스타'가 미국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난투극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는 지난 6일 연말을 맞아 지난 5일 한정판 '베어리스타 콜드컵'을 출시했다.

이 컵은 초록색 모자를 쓴 곰이 스타벅스 로고가 박힌 컵을 든 모양으로, 머리 위쪽으로 빨대를 꽂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가격은 29.95달러(약 4만4000원)로 책정됐다.

출시된 당일부터 한정판 콜드컵을 사기 위해 스타벅스 매장에 줄을 서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콜드컵 구매 후기 등이 다수 올라왔다.

시드니 토마스(16)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오전 3시에 일어나 어머니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을 10여곳 둘러본 끝에 컵을 손에 넣었다며 "정말 갖고 싶어서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스타벅스에서 7년간 일했다는 한 바리스타는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오전 3시 45분쯤 매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몇몇 사람들이 담요를 두르고 매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전 4시 30분까지는 문을 열지 않는다고 안내한 후 매장에 들어가려고 하자, 사람들이 밀치고 들어오려고도 했다"고 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몸싸움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새벽 시간 매장 앞에서 소비자 간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지역 뉴스에 올라오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일부 고객들은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품귀 현상으로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수백 달러에 판매되는 등 리셀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SNS에는 한 온라인 중고 거래 페이지에 399.99달러(약 58만3000원)의 가격에 해당 상품이 판매됐다는 사진도 올라왔다.

스타벅스 측은 이에 대해 "상품에 대한 기대치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베어리스타 컵을 비롯한 일부 상품이 빠르게 매진돼 고객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연말연시에는 더욱 흥미로운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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