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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액 체납자' 집 털자…'14억' 돈뭉치·명품백 나왔다

입력 2025-11-10 12:01   수정 2025-11-10 12:16



서울시가 국세청과 손잡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합동 가택수색을 벌여 현금과 명품 등 14억원 상당의 체납 재산을 압류했다.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 비양심 체납자를 겨냥한 강력 대응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1~22일 국세청과 합동으로 압구정·도곡·한남 등 고급주택지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4명의 거주지를 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에서 24명의 공무원이 투입된 이번 수색에서 현금다발과 명품가방, 귀금속 등 14억원 상당의 압류물품이 확보됐다. 이 중 현금은 즉시 수납처리됐으며, 나머지 물품은 공매 절차를 거쳐 체납세액 충당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국세청은 납부 독촉에도 불응하고 재산을 증여하거나 은닉한 정황이 확인된 체납자를 기관별로 2명씩 선정했다. 두 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수색은 국세·지방세 동시 체납자에 대한 합동 징수활동의 일환이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 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에게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양심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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