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대표 서현)이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전담 조직인 CRE(Commercial Real Estate)본부를 확대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적인 부동산관리 경쟁력 강화 취지로 부동산 운영과 투자 자문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단일팀 체제였던 CRE본부를 두 개의 팀으로 재편했다. 임대차 컨설팅과 시장 데이터 분석을 맡는 1팀, 매입·매각 자문을 전담하는 2팀으로 나눴다. 회사 관계자는 “임대관리부터 투자자문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라며 “전문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진배 에스앤아이 CRE본부 총괄 상무는 “CRE본부는 오피스 빌딩, 산업단지, 복합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재편을 계기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에스앤아이는 대형 공연장·방송시설 운영 경험을 갖춘 업계 대표 프롭테크 기업이다. LG그룹 주요 건물을 비롯한 500여 개 동의 건물과 2만1000여 개의 매장을 관리하고 있다. 24시간 통합운영센터(IOC)와 자산관리시스템(atG), 오피스라이프 케어앱(샌디앱), 자산관리 플랫폼(샌디프로퍼티) 등 다양한 공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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