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문화·관광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먹거리 산업’임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구시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단순 방문객 중심이 아닌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숙박·소비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당부했다.
이재숙 위원(동구4)은 ‘공연문화 수도’로서의 대구 위상이 약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공연 인프라 구축 사업의 지연 원인을 점검하고, 부산 등 타 도시와의 인프라·정책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과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통합 축제 추진 과정에서 시민 체감도가 낮고 축제 간 일정 중복으로 소규모 지역축제의 존재감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축제 간 연계성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정일균 위원(수성구1)은 문화예술 정책의 일관성 부족과 예산 지속 삭감으로 기초예술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회성 행사 중심의 지원보다는 지속적이고 일관된 예산 투자를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병문 위원(북구4)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태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지적하며, 감사 결과에 따라 명확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출판산업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인쇄·출판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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