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그룹이 유재권 삼천리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미래 성장을 위해 인재를 재배치했다는 것이 삼천리그룹의 설명이다.
유재권 부회장은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에스파워와 삼천리ES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를 역임했다.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한 종합 에너지 기업인 삼천리의 핵심 사업을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전영택 에스파워 사장은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보임 발령했다. 이와 함께 김정태 상무를 전무로, 김석규 이사를 상무로, 원장연 부장, 정대성 부장, 용은희 부장을 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모터스에는 삼천리 김태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이재혁 상무를 전무로, 이명재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ENG는 삼천리 황양식 부장을 이사로, 삼천리ES는 문봉준 부장을 이사로, 삼천리자산운용은 송준식 수석부장을 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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