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지주사 SK스퀘어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해제 국면에 들어서며 빅테크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만1000원(3.47%) 오른 6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63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사상 최고 수준이다. SK스퀘어도 9.66% 급등 중이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07%를 보유한 지주사다.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5.79%), 마이크론(6.46%) 등이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02% 올랐다.
미국 상원이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최종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타협안 수용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주인도미국대사 취임선서식에서 '상원에서 진행 중인 셧다운 합의안을 수용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아주 빠르게 나라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화당은 상원에서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과 함께 임시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을 가결했다. 이들은 2026회계연도 연간 예산안 가운데 초당적 합의가 이뤄진 농무부 등 부처 예산안 3건과 내년 1월 30일까지의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에 대해 합의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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