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패션 기업 F&F 주가가 11일 장중 급등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F&F 주가는 전날 대비 6500원(10.2%)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회사는 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5.2% 늘어나 47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법인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F&F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 9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국내 부진폭이 완화하는 가운데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본격화했다"며 "이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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