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계획과 맞물려 고양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GH Biz&고양’은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시설로, 산업·업무·지원·근린생활시설을 아우른다. 업무시설에는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 분양을 시작해 2029년 하반기 준공과 동시에 입주를 추진한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아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기업중심·주민친화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1.5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갖춘 제로에너지건축물(4등급 예비인증)로 설계됐으며, 기업을 위한 모듈형 사무공간·회의시설, 40층 전망휴게공간, 근로자용 기숙사·어린이집 등이 포함된다.
입지도 뛰어나다. 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킨텍스 전시장 등 주요 개발지와 인접해 산업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GTX-A 킨텍스역(도보 10분 거리)과 자유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교통망 접근성이 우수하다.
‘GH Biz&고양’은 기존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에서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한 사업이다. GH는 올해 2월 공공지식산업센터 통합 브랜드 ‘기회비즈 GH Biz&’를 출범시켜 고양·광교·광주 등 주요 거점사업에 일관된 정체성을 부여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Biz&고양을 일산테크노밸리 등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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