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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기업새빛펀드’ 지역경제에 투자 바람…의무투자 119% 돌파

입력 2025-11-11 10:46   수정 2025-11-11 10:48



수원시가 출범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1년 만에 의무투자액의 119%를 초과 달성하며 지역 벤처·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19개 기업에 315억원을 투입하며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가운데, 시는 내년부터 4455억 원 규모의 2차 펀드를 가동해 혁신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 수원기업새빛펀드, 지역기업 성장 자금줄 역할
수원시가 조성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출범 1년 만에 의무투자액의 119%를 초과 달성하며 지역 벤처·중소기업 성장의 핵심 자금줄로 자리 잡았다. 시는 여세를 몰아 4,455억 원 규모의 2차 펀드 조성에 착수, 혁신 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4년 출범한 새빛펀드는 총 3149억 원 규모로, 수원시가 100억원을 출자해 5개 분야별 펀드로 운용 중이다. 지금까지 전체 펀드의 62.5%가 소진됐으며, 이 중 19개 수원 기업에 315억4000만원이 투자됐다. 이는 당초 약정액(265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대표 사례로 영통구 엠비디는 새빛펀드 투자를 계기로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있다. 권선구 코아칩스는 무선 센서 기술로 주목받았으며, 새빛펀드 30억 원 투자를 통해 양산 체계를 안정화했다. 신생기업 갭텍은 온실가스 저감 기술 기반으로 10억원을 투자받아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 2차 새빛펀드 4455억 조성…‘선순환 경제도시 수원’ 박차
수원시는 1차 펀드 성과를 토대로 2차 새빛펀드를 조성 중이다. 10월 21일 8개 운용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예상 결성 규모는 4455억원 이상으로 1차보다 1.5배 확대됐다. 대형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사들이 참여하며 무게감도 더해졌다.

2차 펀드는 초기 창업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액셀러레이터(AC) 운용사 2곳을 추가하고, ‘수원기업IR데이·판’에서 발굴된 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했다. 수원시는 1·2차 펀드를 통해 총 7600억원 이상 규모의 기업 지원 펀드를 운용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빛펀드는 기업 성장의 실질적 발판”이라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되는 경제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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