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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난임여성·임산부 메타버스 플랫폼 '베아트라' 구축

입력 2025-11-11 13:32   수정 2025-11-11 13:33

고려대 구로병원· 더블엠소셜컴퍼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메타버스·블록체인 기반 교육·인증 솔루션 전문기업 더블엠소셜컴퍼니(대표 김선미)는 고려대구로병원 조금준 교수팀과 함께 난임여성과 임산부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베아트라(Beatra)’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TEAM 연구사업’ (2024년 선정· 5년 차 과제)의 하나로 2028년까지 총 27억 원이 투입된다.

고려대구로병원과 더블엠소셜컴퍼니는 베아트라가 구축되면 난임 및 임산부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블엠소셜컴퍼니에 따르면 ‘베아트라’는 ‘Be a trustable art of life’의 영문 약자로, 생명의 과정 속에서 신뢰받는 예술이 되겠다는 철학을 담아,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혁신적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의미한다.

이 플랫폼은 난임클리닉,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을 하나의 가상 공간으로 연결해 맞춤형 건강 관리, 심리적 지원,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무결성 강화다. 베아트라 플랫폼은 민감한 의료기록, 생체신호, 상담 데이터 등을 분산저장 방식으로 암호화해 관리하며, 의료진 승인 없이 제3자가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의료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메타버스 내 상담, 진료, 힐링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베아트라’ 앱에서는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 예약 관리, 교육 세미나, 명상·힐링 콘텐츠 등이 통합 제공되며, 가상 진료실을 통해 실시간 의료 상담과 감정 코칭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간 경험 공유와 공감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를 함께 형성한다.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난임과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의료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베아트라’는 디지털 기술이 실제 의료의 신뢰성과 윤리성을 높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블엠소셜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강관리 앱을 넘어, 난임과 임신, 출산 전 과정을 포괄하는 여성 생애주기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의료 접근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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