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약 6000가구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완성되면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단지이자 정부가 추진하는 도심복합사업 중 최대가 될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도심복합사업’(조감도)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사업지는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의 9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24만㎡ 부지가 597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바뀐다. 이 중 공공분양 규모가 4515가구로 많다.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은 598가구, 공공임대는 860가구가 각각 조성될 전망이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과 인접해 있다.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인 국회대로가 완성되면 교통 환경은 더 개선될 예정이다. 사업성 역시 ‘9·7 대책’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 사업 절차 간소화, 주민 선택권 보장 등을 통해 높아질 전망이다.
LH는 내년 3월 국토부에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 토지 등 소유자 동의를 확보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2월 지구 지정 절차가 완료된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강서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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