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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 리포트] '한경 보도에 DB하이텍 11% 급등' 등

입력 2025-11-11 17:25   수정 2025-11-12 01:49

● 한경 보도에 DB하이텍 11% 급등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2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로 전통 공정에 강점이 있는 DB하이텍 주가가 급등했다. 11일 11.81% 뛴 6만9100원으로 마감했다. 내년부터 차세대 전력반도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인 데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전통 공정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는 한국경제신문 보도 영향이다. DB하이텍은 200㎜(8인치) 라인에서 주로 생산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내년 4분기부터 강화할 방침이다. 반면 삼성전자 등은 300㎜(12인치) 웨이퍼를 활용한 최첨단 파운드리 사업 비중을 끌어올리고 있다. DB하이텍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8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급증했다.

● 우울 전망에 코스맥스 17% 급락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 코스맥스 주가가 17.84% 급락한 15만5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데다 증권사들이 줄줄이 목표주가를 하향하면서다. 이날 코스맥스 종목 보고서를 낸 증권사 14곳이 목표주가를 낮췄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대두로 한국 법인 매출이 10% 증가에 그쳤고,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로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은 33% 줄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렸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단기 조정을 겪고 있다”며 “중국·미국 법인의 턴어라운드(반등) 속도가 주가 회복의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 목표주가 낮아진 파라다이스

하나증권은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천 하얏트 웨스트타워 시범 운영이 지연되며 단기 모멘텀(동력)이 사라졌다는 판단에서다. 이기훈 연구원은 “3분기를 기점으로 (경쟁사인) 롯데관광개발 영업이익이 파라다이스보다 많아졌다”며 “파라다이스시티 입장에선 VIP 고객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어 단기 성장 여력이 제한됐다”고 지적했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515억원)를 밑돌았다. 주가는 15.07% 급락한 1만46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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