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인구 가운데 “노후를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1.5%였다. 조사가 시작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이 중 58.5%는 국민연금을 노후 준비 수단으로 꼽았다. 이어 예·적금(16.9%), 직역연금(8.1%), 사적연금(5.0%), 퇴직급여(4.1%), 부동산 운용(3.9%) 순이었다.
국민의 노후를 위해 사회가 가장 관심을 둬야 할 분야로는 노후 소득 지원(34.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요양보호 서비스(30.6%), 노후 취업 지원(23.8%)이 뒤를 이었다. 다만 60대 이상 응답자만 놓고 보면 의료·요양보호 서비스(39.3%)가 1위였다.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수입이 40%로 가장 컸다. 안정성(23.3%), 적성·흥미(13.5%)가 그 뒤를 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해 수입(38.8%)과 안정성(28.0%)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청년·청소년층(13~34세)의 대기업 선호 현상도 두드러졌다. 선호 직장 1위는 대기업(28.7%)이었고, 2~3위는 공기업(18.6%)과 국가기관(15.8%)이었다. 대기업 선호 비율은 10년 전(19.5%)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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