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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보고 배웠다" 차량 개조해 캠핑장 돌며 필로폰 제조

입력 2025-11-11 23:14   수정 2025-11-11 23:15


차량을 개조해 인적 드문 캠핑장 등을 돌며 필로폰을 제조한 남성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2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6월 사이 수도권 소재 인적이 드문 캠핑장이나 비닐하우스 등지에 차량을 세워두고 필로폰 10g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미국 드라마를 보고 차량을 개조해 마약을 제조하는 방법을 습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판매하는 광고 채널을 확인한 뒤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극소량의 필로폰 제조에 성공했을 시점에 체포돼 마약이 유통되지는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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