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25.80
(64.79
1.58%)
코스닥
920.66
(18.17
1.9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日, 관광객에 출국세 3배 인상 검토

입력 2025-11-12 17:33   수정 2025-11-13 00:29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 혼잡 등에 대응해 관광객 대상 ‘출국세’를 세 배 이상 더 걷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에게 세금을 더 걷어 교통 혼잡, 규정 위반 등 ‘오버 투어리즘’(관광 공해) 대책에 쓰겠다는 것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출국세를 3000엔으로 올려서라도 (관광 공해 대책 재원으로) 쓰고 싶다”고 말했다.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징수된 출국세는 399억엔 규모다.

올해 1~9월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7% 증가한 3165만500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약 748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679만 명), 대만(503만 명) 순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 4월 이후 일본을 찾는 외국인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를 인상한다는 방침도 굳혔다. 또 외국인 대상 소비세 면세를 폐지하고, 출국 때 면세분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면세품을 구입한 뒤 일본에서 되팔아 부정한 이익을 얻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도쿄=김일규 특파원 black04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