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누적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총 18조1110억원에 이른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이던 2021년 13조8047억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올해 기술수출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플랫폼 기반 기술의 약진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 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SC)로 전환하는 제형 플랫폼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을 맺었다. 알지노믹스 역시 RNA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으로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일라이릴리의 ‘K바이오 쇼핑’도 올해 기술수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라이릴리는 올 들어 세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월 올릭스(계약 규모 9117억원), 5월 알지노믹스(1조9000억원), 이날 에이비엘바이오(3조7487억원) 등이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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