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리조트(콘도형)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실제 해당 기업의 제품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금호리조트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리조트 부문에서 통산 1회 1위를 기록했다.
금호리조트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부대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전 객실 바다 전망이 가능한 통영마리나리조트의 최신형 요트, 설악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한 설악리조트 파크골프장 등 자연 속에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콘도 조식 뷔페에서는 지역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아산스파비스 등 워터파크에선 계절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캠핑 휴양지 아산스파포레는 올해 키즈 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금호리조트는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략을 강화, 골프장의 지속가능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아시아나CC는 올해 인공지능(AI) 드론과 미생물 제제를 활용한 친환경 코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전국 6개 사업장에 서비스 리더를 배치해 현장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체계적인 인재 육성과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는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에 오른 것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하는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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