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현대로템에 대해 "내년을 기점으로 K2 전차 수출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남현 연구원은 "현재 중동형 K2 전차 개발을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완료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이라크 수출 사업 진행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루마니아의 재원 조달 문제도 해소되고 있다"며 "루마니아 국방부는 자국 의회에 전차 구매를 위한 사전 승인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에 따라 도입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경쟁 업체 대비 빠른 납품 속도를 고려했을 때 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장 연구원은 판단했다. 아울러 폴란드 K2 전차 잔여 물량 640대 중 일부에 대한 계약 논의가 내년 상반기 시작돼 연내 체결될 것으로 봤다.
수출 사업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면서 레일 솔루션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장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현재 레일 솔루션 부문은 1.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주 잔고에 존재하는 LA,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등 고수익성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내년을 기점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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