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CPI는 소비자보호 체감영역 70%, 경험영역 30%, 그리고 소비자 민원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했다. 체감영역은 구입 전(30%), 구입 시(50%), 구입 후(20%)로 나뉜다. 정보 접근성, 적합성, 완결성 등을 평가했다. 경험영역은 불공정영업, 부당권유, 허위·과장광고, 불만·피해 경험 등 실제 소비자보호 실태를 조사했다.
올해 조사는 8월말부터 9월 중순까지 진행됐다. 전국 20~70세 성인 남녀 중 최근 1년 내 해당 상품 및 서비스 경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서울 및 전국 17개 시도 인구비례별로 총 3만5218명이 참여했다.
올해 조사 대상은 총 44개 산업군 267개 기업이다. 전년 대비 32곳이 증가했다. △금융(은행, 저축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손해보험, 생명보험, 증권회사, 카드회사, 캐피탈회사, 가상자산거래소) △통신·전자상거래·인공지능(AI)(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알뜰폰, 이커머스, 홈쇼핑, T커머스, OTT서비스, 중고거래플랫폼, 배달플랫폼, 부동산플랫폼, AI서비스) △가전·모바일(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공기청정기, 모바일 등 12개) △자동차·모빌리티(국산·수입승용차, 장기렌터카, 중고차플랫폼, 카셰어링, 모빌리티) △주거·여행(아파트, 인테리어, 여행사, 여행플랫폼, 항공사)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했다.
KCPI는 소비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경영을 확산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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