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손해보험이 ‘2025 KCPI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915년 화재공제사업을 시작한 NH농협손해보험은 공제에서 보험으로, 조합원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험사로 성장했다. 국내 유일한 농작물 재해 보험 사업자로서 농업인과 고객의 금융안전망 구축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전문 손해보험사다.비전인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드는 미래‘에서 알 수 있듯 고객을 먼저 헤아리는 진정성 있는 기업이 되는 게 최우선 목표다. NH농협손해보험은 2022년 1월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선임을 시작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올 1월에는 CCO 산하 조직에 고객센터를 편입했다. 이후 5월 대표 주관으로 ‘금융소비자호보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고객 중심 업무 처리를 비롯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 실천 등을 다짐하는 자리다.
특히 11년간 고객 의견 청취를 위한 소비자패널을 운용해온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소비자패널 의견을 바탕으로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 개선, 상품약관 민원 사례 보강, 모바일 고령자 전용 기능 추가 등 업무를 개선했다. 올해 제12기 소비자패널의 경우 상품개발, 금융사고예방, 홍보 등을 주제로 총 172건의 아이디어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업무 적용 및 개선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다.소비자보호 관련 사회적 이슈 및 분쟁 등에 대해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했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이 협의체는 NH농협손해보험 대표와 변호사, 교수, 소비자단체장 등 사외 전문가, 소비자패널이 대등한 위치에서 협의체 의원으로 활동한다.
올해부터 ‘소비자보호 6대 프로젝트’를 선정해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시스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 AI 기반 음성봇 해피콜 시스템 등이 있다. 학생들이 건전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도록 결연학교 88곳을 대상으로 금융 조기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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