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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하늘대교' 수용...제3연륙교 새 명칭

입력 2025-11-12 15:20   수정 2025-11-12 16:37

인천 서구는 제3연륙교의 새로운 명칭인 '청라하늘대교'에 대해 수용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지난 7월 인천시의 지명위원회에서 의결된 '청라하늘대교' 명칭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 이의 제기를 한 상태였다. 서구는 영종대교가 기존에 있기 때문에 '청라대교'를 주장해 왔다.

서구 관계자는 "청라대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청라하늘대교로 명칭을 재확정한 것에 대해 존중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1차 지명위원회에서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으나, 대교가 있는 서구와 중구의 이의 제기가 있어 12일 재심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인천시 중구는 '영종', 서구는 '청라대교' 명칭 사용을 고집해 왔다.

서구 관계자는 "제3연륙교는 명칭 문제로 타 지역의 우려와 조롱의 대상이 되면 안된다"며 "인천 시민의 뜻에 따라 인천시 테두리 안에서 명칭이 결정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확정된 명칭에 대해 중구에서 반대 의견이 없으면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결정돼 국토지리정보원 고시를 거쳐 국가 기본도와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된다.

이후 각종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 등에서 통용된다. 만약 일부 기초단체가 또 수용하지 않으면 국토부 국가지명위원회로 권한이 넘어가 정부 주도의 재심의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청라하늘대교는 청라국제도시는 물론 영종도에 있는 하늘길, 하늘도시 이미지를 함께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수도권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영종·인천대교에 이은 세 번째 대교다. 대교 길이는 4.68㎞(폭 30m)이며, 왕복 6차선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투입된 사업비는 7800억원이며, 현재 공정률은 95% 이상이다.

내년 1월 개통 예정이며, 통행료는 편도 기준 경차 1000원·소형차 2000원·중형차 3400원· 대형차 4400원이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행료 감면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4월 이후에는 무료 지원 대상을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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