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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양주에서 '완판 행진'…수도권 입지 넓히는 한신공영

입력 2025-11-12 17:04   수정 2025-11-12 23:43

주거 브랜드 ‘한신더휴’와 ‘한신더휴 리저브’를 보유한 한신공영이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완판(100% 계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 수주도 늘어 수익성이 높은 수도권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최근 경기 양주시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와 평택시 ‘브레인시티 한신더휴’(투시도) 계약을 마무리했다. 두 단지 모두 지난해 11월 청약에 나서 1년 만에 완판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수도권 분양 시장 침체로 두 단지가 입주 때까지 고전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적극적인 분양 촉진책 덕분에 조기 분양을 끝냈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724가구 규모다. 한신공영은 대형 학원과 협력해 교육 특화단지로 개발하는 등 상품성에 공을 들였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개발 등 교통 호재도 더해졌다.

미분양이 많은 평택에서 브레인시티 한신더휴(991가구)는 시장 예상과 달리 수요자를 비교적 이른 시기에 찾았다. 브레인시티에서 처음으로 금속과 유리로 외벽을 감싼 고급 커튼월룩 외관을 갖춘 데다 분양가가 주변 단지보다 저렴해 선착순 공급에서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회사 관계자는 “상품성을 높이고 계약금 5%를 적용해 수요자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공략은 이어지고 있다. 한신공영은 계룡건설과 함께 경기 수원시 당수지구에서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1149가구)을 분양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고양시 덕양구에서 ‘행신한신더휴’(101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

정비사업 수주도 쌓이고 있다. 최근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 A-1·2구역(780가구)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은평구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473가구)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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