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21일까지 ‘1000원권 45면 부(전지형)와 5000원권 16면 부 연결형 은행권’ 예약 접수를 단독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결형 은행권은 전지 형태로 인쇄된 은행권을 낱장으로 자르기 전 은행권이다.
그 간 2면 부 또는 4면 부 연결형 은행권 위주로 판매해 왔다.
조폐공사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1000원권 45면 부(전지형)와 5000원권 16면 부를 다시 선보인다.
연결형 은행권은 면세제품으로, 1000원권 45면 부는 세트당 6만1500원의 가격으로 총 2만9000세트 판매한다.
5000원권 16면 부는 세트당 10만2400원으로 2만9700세트 출시한다.
한 사람당 1000원권 및 5000원권 각 5세트(총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 아닌 추첨식 예약제로 진행, 예약 기간 내 접수와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신청 수량이 발행 수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동일 수령자 및 수령지 등 접수정보가 중복될 경우 권종별 20세트(총 40세트)까지만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매크로 프로그램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예약은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13일 오전 11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9일간 진행한다.
추첨식 예정일은 다음 달 3일이며, 배송은 같은 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전지형 및 16면 부 연결형 은행권은 지난 2021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조폐공사의 대표 제품”이라며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만큼 이번에도 많은 고객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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