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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사장 "국민께 송구"…울산 화력 붕괴 일주일만에 사과

입력 2025-11-13 11:25   수정 2025-11-13 11:26


한국동서발전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뒤늦게 사과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13일 오전 사고 현장 앞에서 입장문을 통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라며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임직원은 유가족·피해자 지원과 현장 수습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공 관계자와 협력해 전사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 하고 있다"라며 "사고 원인을 명확히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 발전설비 폐지와 해체는 불가피한 과제"라며 "이번 사고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폐지 과정의 모든 절차를 재점검하고, 안전 최우선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서발전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은 사고 발생 일주일만이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하면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현재까지 매몰자 중 6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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