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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한국 스토리, 미국·브라질에서도 사랑 받아"

입력 2025-11-13 13:39   수정 2025-11-13 13:41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한국의 스토리 파워를 치켜세웠다.

루크 강 사장은 13일 홍콩 디즈니랜드리조트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 오프닝 연설에서 "오늘 행사는 디즈니플러스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세계와 이야기를 발굴해 나가며 아태지역 내 차세대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이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디즈니 콘텐츠 팀은 웹툰, 만화, 소설,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받은 현지 최고의 스토리텔러들과 협업해 왔으며, 오직 디즈니만이 선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루크 강 사장은 "디즈니는 매년 프리뷰 행사에서 화려한 쇼케이스를 선보여 왔는데, 할리우드,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했다"며 "이분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됐다"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시기이던 2021년 서울의 한 스튜디오 그린 스크린 앞에서 '글로벌 스트리밍을 위한 작품을 아태지역에서 제작하기로 했다'고 했는데, 4년 만에 155편 이상의 작품을 만들며 전 세계에서 새로운 시청자를 유입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특히 '무빙', '나인퍼즐', '카지노' 등이 수상 경험도 있었다"고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언급했다.

루크 강 사장은 "전 세계에서 디즈니 플러스는 위대한 스토리가 살아있는 곳"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고 몰입하게 하며 수많은 사람의 삶의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한다. 이런 여정을 함께하며 한국과 일본의 이야기는 점점 더 공감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스토리에 대해 "아태지역과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제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브라질에서 큰 시청자 참여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태지역에서 우리가 제작할 것에 대해서는 선별적이고 전략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며 "지난주 우린 CJ ENM과 함께 티빙 콘텐츠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일본에 선보이기로 했는데, 이러한 번들 상품은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린 협업의 힘을 믿는다. 우린 창작자들과 깊어진 파트너십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됐다.

2021년,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아태지역에서 첫 번째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야심에 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2022년 진행된 두 번째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디즈니의 2023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 50여 편을 공개했으며, 디즈니플러스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일본 유명 출판사 고단샤(Kodansha)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2024년에는 극장과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공개하고, 닛폰 TV와 손잡고 일본 리얼리티 콘텐츠 제작 진출을 알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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