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밥 프랜차이즈 동동국밥이 11월 서울 마곡나루에 직영점을 오픈하며 수도권 진출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동동국밥은 ‘국밥의 새로운 면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처럼 국밥 위에 우동이 동동 떠 있는 ‘우동국밥’이라는 독창적인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전통 국밥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조합과 신개념 트렌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우동돼지국밥, 우동순대국밥, 순대, 수육 등으로, 자체 비법 육수에 전용 다대기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울산·포항·양산·부산 등 경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온 가운데 이번 서울 직영점 개설을 통해 수도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가맹점은 원팩(One-Pack) 시스템을 통해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전 메뉴 평균 3분 내에 조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초보 창업자도 손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인력 부담을 줄이고 회전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본사는 블로그 체험단, 인플루언서 협업,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광고 등 온라인 중심의 홍보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도 전통적인 국밥집의 이미지를 탈피해 깔끔하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구성해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동동국밥 마곡나루 직영점은 서울 및 수도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미 경상권에서 검증된 맛과 시스템으로 전국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국밥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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