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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부천 제일시장 사고 현장 이동 "부상자 치료 최우선"

입력 2025-11-13 14:20   수정 2025-11-13 14:2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3시 부천 제일시장 사고 현장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1t트럭이 시장 내부를 질주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만큼, 김 지사는 출발 직전 긴급 지시를 내리고 대응 체계를 총동원하도록 했다.

김 지사는 먼저 “부상자 응급처치와 병원 치료에 단 한 차례의 공백도 있어선 안 된다”며 부천시와 소방당국에 의료 지원을 총력으로 펼칠 것을 지시했다. 또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후속 조치까지 챙기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손상된 점포와 시설물은 즉시 복구 계획을 세우고, 안전진단을 통해 2차 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 현장 주변의 구조물 안전성 점검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사고를 가까이서 목격한 상인과 시민들에 대한 심리 충격을 우려하며 “심리안정 지원을 즉시 가동해 불안과 공포를 최소화하라”라고 주문했다.

이번 사고는 13일 오전 10시 55분께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트럭이 시장 내부 약 150m를 질주하다 점포를 들이받고 멈추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당시 시장은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붐벼 인명피해가 컸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대원 60명을 투입해 구조 활동을 펼쳤다. A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으나, 소방은 주행 영상만으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박금천 부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차량이 28m 후진 후 150m 직진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의 음주 여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트럭은 점포를 들이받기보다는 시장 통로를 따라 이동하며 사람들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과수 분석을 통해 규명할 예정이다.

부천=정진욱 기자
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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