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세계 최대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와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전해지면서다.
13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전날보다 26.76% 상승한 1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만4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틀새 50% 넘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날 일라이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4000만 달러(약 585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최대 25억6200만 달러(약 3조7487억원)를 수령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제품 순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빅파마에 대규모 추가 기술 이전으로 기술 신뢰도 향상돼 전반적인 성공 확률과 플랫폼 기여도를 공격적으로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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