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일부 시험장에서 컴퓨터용 사인펜 번짐 현상이 발생했다. 수험생들은 “마킹이 번져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김포·시흥·용인·고양 지역 시험장에서 몇몇 수험생이 시험 도중 이러한 문제를 감독관에게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감독관은 즉시 불량 사인펜을 교체 지급했다. 답안지가 번진 경우에는 감독관 입회 아래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바로잡도록 했다.
답안 작성은 배부된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할 수 있다. 연필이나 샤프는 허용되지 않는다.
도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같은 문제를 겪은 건 아니다”며 “대량 불량이 아닌 소량 불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즉시 상황을 전달했다”며 “평가원이 수험생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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