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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학생 주도 '자유 설계' 기반 학사 혁신 가속화

입력 2025-11-17 09:00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설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학사 제도를 유연화하고, 학생 주도 학습 설계 기반의 교육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은 전공 선택의 자율성 확대, 진로 탐색 활동 학점 인정, 융합형 마이크로전공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 경로를 디자인하는 구조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양여자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과’를 신설한다. 학생들은 1학년 1학기 동안 다양한 전공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경험한 후, 1학년 2학기 진입 전에 최종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은 전공 탐색 교과 개설, 소규모 진로 상담 프로그램, 지도교수 제도(Academic Advisor, AA) 배치를 통한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유아교육과, 치위생과, 반려동물보건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학생이 자신의 진로 목표에 맞춰 학습 경험을 설계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유설계학기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학생들은 어학 역량 강화, 창업 준비, 글로벌 직업 체험, 사회공헌 활동 등 학생이 필요로 하는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대학은 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로전담교수(JA)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주전공과 연계해 진로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전공(트랙) 제도’도 확대 적용된다. 4차 산업혁명과 ICT 융합 교육에 특화된 △패션디지털창업, △빅데이터·AI 활용, △IT융합개발, △스마트관광서비스, △디지털콘텐츠디자인, △디지털오피스글로벌어학 등의 소단위 전공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주전공+마이크로전공 조합을 통해 개별 맞춤형 역량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한양여자대학교의 이번 교육 혁신은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핵심 전략인 ‘JUMP Cn’과 연계되어 추진된다.

▲C1: Choice(선택)-학생주도 전공 선택권 확대, ▲C2: Convergence(융합)-학생 중심 융합교육 다양화, ▲C3: Career(경력)-학생 성공 지원체계 고도화

대학은 학사 구조 개편과 AI 기반 학생 성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졸업 단계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AI 성과 예측 모델을 활용해 진로 매칭과 취업 지원의 정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세리 총장은 "미래 교육 환경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 목표에 따라 학습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가 대학 경쟁력을 결정한다"며, "‘나만의 전공을 설계하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대학’으로서 학생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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