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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손실 1757억…화물 매출 감소에 적자 전환

입력 2025-11-13 17:33   수정 2025-11-13 17:34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에 영업손실 17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643억원으로 22.1% 줄었고 순손실은 304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 8월 이뤄진 화물기 사업 분할 매각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6% 감소한 1440억원을 달성했다.

여객사업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장거리 노선 공급을 증대했으나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 일부 노선의 수요 위축 요인과 시장 공급 경쟁 심화로 전년 대비 9% 감소한 1조15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비용은 환율 상승 및 일회성 지급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6% 감소에 그쳤다.

이처럼 영업비용이 상승한 요인은 △통상임금 변경으로 인한 퇴직급여 충당부채 증가분 일시 반영, 조업료 소급인상분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 △환율 상승 및 여객 사업량 증가에 따른 정비비용 및 운항비용 상승 등이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 발생으로 3분기 순손실은 3043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순차입금 감소로 부채비율은 전년말 1238%에서 1106%로 132%포인트(p) 줄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 4분기 여객사업은 동계 성수기 지역 공급 확대, 한중 무비자 방문 수요 유치, 마일리지 사용 기회 획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화물사업은 벨리 카고의 특장점을 활용해 반도체 부품, 바이오 헬스, 신선화물 등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수요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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