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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강경성 KOTRA 사장 "韓 수출 5대 강국 충분히 가능"

입력 2025-11-14 09:30   수정 2025-11-14 09:38



강경성 KOTRA 사장(사진)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수출 1조달러 시대, 수출 5강 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사장은 13일 저녁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이 늘 그래왔고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다"며 "보호무역주의의 강화, 자국 중심주의 확산과 첨단산업과 기술을 둘러싼 패권 다툼 등 분명 위기이지만, 강력한 제조업과 혁신역량, 나아가 한류를 활용한 K 소비재 수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이어 "KOTRA 사장으로서 모든 임직원과 ‘수출 1조달러 시대’, ‘수출 5강 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경영 방침으로 강 사장은 △수출 시장·품목·주체의 다변화 △대한민국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과 AI 대전환을 위한 지원 강화 △경제 안보 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첨단산업 등 신성장 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을 언급했다.

강 사장은 수출 5국 실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은 중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글로벌 6위 수출 대국"이라며 "일본과 차이는 230억달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 일본과 한국의 10대 품목의 포트폴리오 등을 봤을 때 적정한 시기에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본다"며 "한국은 육상 운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엄청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현재 수출 규모를 갖췄고, 그렇기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KOTRA에 따르면 1~10월 한국 수출 규모는 579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강 사장은 "아세안, 유럽연합(EU), 중남미 등으로 수출 호조가 대미, 대중 수출 부진 영향을 상쇄하며 수출지역 다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특히 K 소비재 수출(1~8월)이 전년 대비 6.6% 증가하는 등 역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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