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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 여전, 금리 인하 신중히 접근해야” [Fed 워치]

입력 2025-11-14 07:35   수정 2025-11-14 07:45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알베르토 무살렘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미국 중앙은행(Fed)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는 만큼, 추가 금리 인하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살렘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에번즈빌에서 열린 행사에서 “정책 완화 여력이 제한적이다”며 “통화정책이 지나치게 완화적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Fed가 단행한 금리 인하에 대해 “노동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살렘 총재는 현 통화정책 기조를 “다소 제약적인 수준과 중립적인 수준의 중간쯤”으로 평가했다. 그는 “물가가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에서 노동시장에 일부 지원을 제공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Fed는 올해 들어 고용 둔화 신호가 뚜렷해지자 기준금리를 총 0.5%포인트 인하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세가 여전해 일부 위원들은 당분간 금리 동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12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5대5로 보고 있다. 이날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0.25%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7%다. 무살렘 총재는 이번 주 초 “내년 1분기 미국 경제는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나친 경기 비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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