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현재 주가에는 원자력 사업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나민식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신규 원전을 건설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해 원전 수출 기대감이 한국전력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 한국전력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최대 0.6배에서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에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한국전력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2.4%와 22.8% 증가한 99조7710억원, 17조813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0.2%와 8.3% 상향한 수준이다.
나 연구원은 "매출 추정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았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0달러로 가정했다"며 "향후 전기요금 인상 또는 유가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경우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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