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비온이 '2025년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처음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시행했다. 글로벌 제약사, 투자기관, 국내 바이오기업 간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비온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 및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등 국제 협력 플랫폼에 참여해 해외 제약사와의 네트워킹 및 공동 연구개발(R&D)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기술사업화 전주기 협력 모델을 구현한 것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는 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제약사, 투자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민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강화 및 기술사업화 가속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R&D 역량과 협업 네트워크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확대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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