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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찾은 민주당 지도부…정청래 "오늘 온 게 부끄럽다"

입력 2025-11-14 16:14   수정 2025-11-14 16:15


"제가 게임 산업을 담당했던 20년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했네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지스타 2025'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를 찾아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지스타 행사장을 돌아보고 게임업계와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제1·2전시장을 둘러본 정 대표는 직접 게임을 시연해보기도 했다. 넷마블 부스에 들러 비치된 태블릿PC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광주 글로벌게임 부스에서 아름게임즈의 게임을 각각 시연했다.


지스타 현장에서 이날 간담회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김병주·황명선·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조승래 사무총장, 김성회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김용대 넥슨코리아 부사장, 장태석 크래프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게임업계 대표들로부터 현안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 대표는 "너무나 놀라운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속으로 반성을 했다"며 "20년 전 게임산업법을 대한민국 최초로 대표 발의해서 재정법으로 만든 장본인으로서 해마다 지스타를 열었었는데 오늘 온 것이 좀 부끄럽고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K-한류의 약 63% 정도를 게임 산업이 지금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실제로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혹시 게임 산업하시는 분들께서 미비한 제도라든가 또 법적인 장애 같은 게 있다면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당은 게임특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게임 분야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펍지 성수’에서 열린 ‘K-게임 현장 간담회’에서 "게임을 마약과 함께 4대 중독으로 규정해 한국 게임산업이 중국에 추월당했다.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라며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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