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는 중국 최대 물류기업 시노트랜스와 합작법인 퓨처링크스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왼쪽)와 장이 시노트랜스 회장(오른쪽)을 비롯해 두 회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퓨처링크스는 LX판토스가 60%, 시노트랜스가 40% 지분을 보유한다.퓨처링크스는 인천~웨이하이(산둥성) 노선을 중심으로 환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 소비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출발한 화물을 한국 항만까지 해상으로 운송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 세계로 보내는 방식이다.
LX판토스는 중국발 e커머스(전자상거래) 화물의 해상·항공 복합운송 수요를 공략해 퓨처링크스를 동북아시아 대표 복합운송 전문 물류사로 키울 방침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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