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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인플루언서 2명 수배 현상금 내걸어…"최대 사형"

입력 2025-11-14 16:59   수정 2025-11-14 17:00


중국 공안당국이 대만 독립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대만 입법위원(국회의원)에 이어 인플루언서 2명을 수배하고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젠성 취안저우시 공안국은 대만 인플루언서 원쯔위(활동명 팔형·八炯)와 천바이위안(민난늑대·?南狼)을 체포하는 데 기여한 사람에게 5만~25만 위안(약 1030만~51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안국은 이들의 사진과 본명, 대만 신분증 번호까지 공개하며 이들이 "국가 분열을 선동하는 발언을 오랜 기간 게시하고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진당 사이버군의 양 날개이자 미국 등 서방 반중 세력의 선봉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만 행정원은 "국경을 초월해 탄압을 가하려는 야만적 행위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전했다. CNA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관인 대륙위원회(MAC)도 중국 공산당의 현상수배에 호응해 단서를 제공하는 등 협조할 경우 법에 저촉될 수 있으며 사례별로 판단해 관련 기관이 처리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6월 '완고한 대만 독립 분자'를 대상으로 한 형사처벌 지침, 이른바 '독립 처벌 22조'를 발표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분리독립을 선동하거나 추진하는 행위에 최대 사형까지 선고 가능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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