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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사망설' 퍼진 엑소 출신 크리스, 중국 공안이 입 열었다

입력 2025-11-14 17:49   수정 2025-11-14 19:56


중국에서 징역형을 살고 있는 그룹 엑소(EXO) 출신 가수 크리스의 사망설이 돌자 중국 공안이 공식적으로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13일 아시아텔레비전뉴스(ATV), 신츄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웨이보에는 "크리스와 같은 교도소에 있었다"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네티즌은 "며칠 전 교도관이 몰래 이야기를 나누더니, 크리스가 죽었다고 했다. 현지 조직폭력배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고, 두목의 요구를 거부해 살해당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과 함께 파란색 죄수복을 입은 남성의 사진이 함께 올라왔고 작성자는 "수감 중인 크리스의 최근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업로드 직후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빠르게 확산됐다.

허위 정보가 확산되자 장쑤성 공안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직접 입장을 내고 루머를 일축했다. 공안은 "유포된 사진은 과거 뉴스 영상의 일부를 편집해, 원래 인물의 얼굴을 크리스의 얼굴로 합성한 것"이라며 "철저히 조작된 가짜 사진"이라고 서렴ㅇ했다.

중국 공안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거나 유포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온라인상의 2차 유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팀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가 우이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2020년 11∼12월 자택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현재까지 중국 내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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