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과열과 화재 위험이 제기된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 2’ 약 1만5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일부 리튬이온 배터리 셀의 결함으로 파워월 2 장치가 정상 사용 중에도 과열되거나 연기와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제3자 배터리 셀 공급업체의 품질 문제로, 테슬라는 해당 제조업체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22건의 과열 사례를 보고받았다. 이 중 5건은 경미한 화재로 이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회사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번 결함은 최신 모델인 파워월 3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모든 교체 작업은 고객의 추가 비용 없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7% 넘게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장에 신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