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17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남아공, 튀르키예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UAE와 튀르키예는 국빈 방문, 이집트는 공식 방문 형태다.
이 대통령은 첫 순방지인 UAE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주요 재계 총수가 참여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도 열린다. 이집트에서는 정상회담과 카이로대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카이로대 연설에서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제 성장과 개발 지원 등을 주제로 한 논의에 참여한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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